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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03 09:25
교회음향 좋게 만들어 봅시다.
 글쓴이 : jbchurch
조회 : 11,620  

연락처 : jbchurch@daum.net      010-3062-8682
교회 음향에 대하여 성심 성의껏 상담 및 조정해드리겠습니다.
아무신호도 없는데 쉬 소리나는 히스잡음
잡음, 하울링, 음질, 음량, 컴프레셔, 리미터, 프로젝터, 컴퓨터등
무료음향점검
 
1. 교회음향은 운용상의 문제가 대부분

중세 교회에서는 미사의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하여 천장의 돔을 이용하거나 대리석 벽의 반향(反 響)을 이용하여 일부러 울림소리가 나도록 성당을 건축했었다. 그러나 현대 교회에서는 반사들과 잔향이 없는 맑은 음향이 교회건축에 주요사항이 됐으며, 육성만으로는 말씀 전달이 불가능한 대형교회가 속속 생기고 전자악기를 이용한 찬양이 많아지면서 효과적이고 성능 좋은 음향 시설은 더욱 중요한 교회의 구성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음향시설이 좋으면 교회의 예배와 각종 행사가 훨씬 편안하게 느껴지고 같은 예배라도 더 은혜를 받게 된다. 음향시설은 이처럼 예배 시 중요한 요소이면서도 그동안 우리 안에서 연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_ 현대 건축 음향시설의 개념은 단순히 명료한 음의 전달뿐만 아니라, 음향의 특수효과, 영상과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등등 종합적인 개념으로 발전하여 음향시설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1) 돈은 돈대로 들였지만 이상하다 (?)

필자가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자동차로 약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클락스빌이라는 도시의 C교회 목사님으로부터 교회 음향시설을 점검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 교회는 건축한지가 약 10여 년 됐고, 예배실은 약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는데, 음향시설이 미흡해 그동안 몇 차례 음향시설 개선공사가 있었다. 그런데 아직 까지도 만족스럽지 않다며 안타까와 하시는 것이었다. 그 교회에 가서 점검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문제점들을 발견했다.




☞ 첫째, 본당에 설치된 스피커는 미국 B사(社)의 최고급 가정용 스피커였다. B회사는 가정용과 상업용을 모두 제작판매하고 있으며 동사의 상업용 스피커는 혹한의 동계 올림픽에서도 사용할 만큼 성능이 우수한 것이지만, 당시 C교회에 설치된 스피커는 연주회장재현을 목표로 제작된 가정용의 최고급 배면 반사형(背面反射型) 스피커였다. 따라서 예배실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한 제품이 아니었다.




☞ 둘째. 강단의 마이크로폰은 I사(社)의 최고급 녹음용 마이크가 두개 설치되어 있었다. 감도가 좋은 녹음용 콘덴서 마이크로폰을 교회에서 사용할 경우, 하울링(Howling, 재생음의 울림현상)과 피드백 현상(feed Back, 스커의 소리가 마이크로폰으로 되돌아 날카로운 잡음을 일으키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며. 두개의 마이크를 동시에 사용한 경우 정확한 셋팅(Setting)이 되어있지 않으면 특정주파수의 음이 없어져버리는 상쇄현상 (phase Cancelling)이 생기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고가의 제품일지라도 용도에 맞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것인데. 비싼 것이면 좋겠지하는 음향기기의 전문지식 없이 장비구입을 결정한 경우라 하겠다.




☞ 셋째, 앰프와 믹서가 함께 붙어있는 앰프내장형 믹서(Powered Mixer)를 사용하고있었는데, 각종 기기들을 연결하는 연결선들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부실한 멀티탭전원장치로 인하여 전류유도잡음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다. 또 마이크와 스피커 등을 매칭 트랜스(Matching Transformer, 음향기기 상호간의 부하저항(負荷抵抗)을 동일하게 맞추어 주는 트랜스)없이 직접 병렬로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어서 음의 열화(劣化)와 찌그러짐이 있었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장비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눈에 잘 안띄는 연결선이나 전류장치들은 저가품들이 사용되고 있어서 고가의 음향기기들이 실제적인 성능을 발휘하지 뭇하고 있었다.




☞ 넷째, 스피커는 강단 바로 옆과 후면에 정면으로 마주 보고 있어서. 음의 상쇄와 지역적인 강음현상(强音現像)이 있었고, 피드백도 심하게 생기고 있었으며 본당의 미관도 해치고 있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교회 내부를 아주 은혜롭게 장식하고는 음향시설 등이 눈에 거슬릴 정도로 돌출해 있는 것을 여러 교회를 다니며 접하게 된다. 특히 예배실 내부 인테리어와의 조화가 고려되지 않은 큼직한 스피커 등이 예배당 정면에 설치되어 있어 실내의 균형을 깨뜨리는 것을 볼 때에 음향기기 설치 시 좀더 신중하게 미관까지 재고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 다섯째, 별도로 사용하고 있는 무선 마이크에서부터 믹서, 앰프, 녹음기에 이르는 모든 음향기기들이 설치의 기본작업인 음량표 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이것을Unity Gain의 설정이라고 하며 각 음향기기의 음량레벨에 0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장비운용에도 힘이 들고 설교시 음이 너무 작거나 크고. 흑은 선교 테이프를 제작해 놓아도 음이 너무 일그러지거나 작아서 듣기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 교회에는 마이크로폰 사용시 음의 강약을 조정하는 마이크로폰 컴프레서(Mic. Compressor)와 교회 본당의 음향보정을 刻하여 멀티밴드 이퀄라이저 (Multi1)anal EQ)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이 장비들을 다를 줄 아는 교인은 아무도 없었다. 교회음향 시설은 고가의 고성능 최고급 제품과 많은 장비의 보유보다는 내구성이 좋고 단순조작이 가능하여 비전문가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고장이 없는 것이라야 한다.




☞ 여섯째, 원목으로 장식된 교회 본당의 사 방 구석에서 음의 회절현상(團折現象)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경우 흡음재나 기타 보강재로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에서부터 건물의 구조변경을 하지 않고는 음의 개선이 불가능한 경우까지 있으므로 교회 건축시 음의 회절, 잔향, 울림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




☞ 앞에 열거한 문제점들을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기존장비를 손질하여 쓰거나 꼭 필요한 장비만을 추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동안 음향시설로 너무 힘들어하시던 목사님과 재직들은 새로운 장비로 모두 바꾸기로 결정이 되었다.




앞에서 예를 들은 교회와 같은 상황은 아닐지라도 많은 교회들이 음향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이렇듯 처음에 잘못 설치된 음향시설은 결국 교회 예산의 낭비를 가져오게 되므로 처음 설치할때부터 음향시선에 대한 각별한 심사숙고가 있어야되겠다.




(2) 기존장비를 충분히 익혀서 활용하라

최첨단의 음향공학을 요구하는 세계적인 음악흘의 공사에도 시행착오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며 알 수 있듯이. 음향공학은 너무나 많은 변수를 갖고 있어서, 내노라 하는 일류 기술자들도 완공이 되어서야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된다. 실제로 필자는 미국 육군사관학교와 국회 의사당 등의 음향시설들 했던 세계적인 음향기술자와 본당에 2천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교회 음향시설에 관해 함께 의논할 기회가 있었는데, 교회측에서 그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교인들이 만족할 확률이 얼마냐고 묻자, 예상대로 잘되면 70퍼센트 쫌이라고 대답을 하는 것을 보았다.

☞ 많은 교회에서 느끼는 음향시설의 문제점은. 기기 자체의 문제나 고장이 아니라 운용상의 문제가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굳이 새로운 설비에 투자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기 사용이나 조작법을 충분히 익혀서 기존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교회 재정의 낭비가 없는 바람직한 방법일 것이다. 또한 누가 음향시설을 관리하든 지간에 그 기기의 사용설명서 숙독과 전문가에게 기본적인 교육만이라도 철저히 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효과적인 음향시설 운영이 될 수 있다. 또한 담당자가 기기를 잘 알고 있으면 관리뿐 아니라 간단한 고장수리도 교회 자체에서 해결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음향시설에 관련된 기간산업이나 유통구조가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시공업자나 제조업체에게 교회음향시설을 전적으로 부탁하기가 힘들다. 마이크 하나에 이르까지 정밀한 관심을 갖고 설치해주는 시공업체를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미국의 경우 몇몇 교단에는 교단 내에 음향시설 담당목회자가 있어 교회가 신축될 경 우. 교단 차원에서 자문하는 것을 보았다. 한국교회에도 교회 건축 시 음향, 조명, 영상시설에 재정의 중복투자, 낭비,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단적 차원 또는 초교파적인 선교회 차원에서의 음향 전문팀이 구성되었으면 한다. 설치 시 한번만 사용하게 될 고가 의 측정장비를 공동 보유한다면(실제로 국내 에서 음향장비 설치 시 꼭 필요한 스펙트럼 아날라이저나 사운드레벨 체커 등을 사용하는 경우는 초대형 공사가 아니고는 극히 드물다) 어림짐작이 아닌 정확하고 과학적인 음향시설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관을 통하여 각 교회나 교단에서 음향 전문가를 양 성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다.






2. 우선 음향담당책임자를 두자

미국 테네시주의 '멀프리스보' 라는 인 구 약6만의 작은 도시에 있는 한 침례교회가 성전을 신축하게 되어 미국인이 경영하는 음향전분회사 두 군데에 견적을 의뢰하였다. 양쪽 회사가 비슷한 추산을 하였는데,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당의 음향시설 에만 약 1만활(한화800여만원)을 제시하였다. 그 가운데 장비가격이 5천불. 나머지 인건비가5천불 정도였다. 이것은 왕복 교통비와 부대비용이 제외된 순수 인건비이므로 최종 인건비는 조금 더 높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가 검토해본 바로는 음향장비들을 모두 수준급으로 사용하였으며 납득할 만한 인건비 제시였다. 그러나 그 교회는 담임목사님까지 손수 벽돌을 쌓으며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성전건축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하여 교인들이 수고를 할 터이니 음향장비의 구입과 설치 자문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직장이 잘나면 신축공사를 하고 있는 교회부지로 달려와 톱과 망치를 들고 열심히 땀을 흘리는 성도님들의 모습에 감동이 되어 필자도그 일에 동참하게 되었다.




(1) 분산 구입하려면 견적조사해야

교회측에서는 이미 음향외설을 위하여 1만불의 예산을 세워놓고 있었기에 목사님께 제안하기를. 기왕에 예산이 있으니 대예배실 뿐만이 아니라 친교실과 유아실, 식당 등까지 음향 시설을 확대하고 본당조명시설과 비디오 찰영 시설. 그리고 오디오 및 비디오 편집시설 까지 하자고 제안하였다. 미국의 경우, 이러한 음향시설 장비가격이 국내보다 현저하게 싸므로 모든 시선을 위한 장비들이 1만불 내에서 구입이 가능하였다.

이 장비들의 국내가격은 미국보다 물론 비쌀 것이므로 그 점을 고려해야 하며, 총 지출액은9.721불78센트였으며 1996년 6월 기준의 가격이다. 이러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은 미국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 하겠는데. 한 곳에서 일괄구입을 않고 시간과 수고가 좀 들었지만 미리 장비 구입표를 만들어 경쟁사 보다 가격 제시를 가장 낮게 하는 음향대리점들을 찾아 분산 구입하는 방법을 취한 결과였다((표) 참조).




국내에서도 음향외설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며 그 품질도 다양한편이니 음향시설을 새로하거나 변경할 경우 몇 군데 견적을 떼어보는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건축 당시 그 교회의 장녀 출석은 50명 내외 였으나, 앞으로 교회가 성장할 것을 고려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음향외설도 지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교회가 성장한 뒤 에도 재시설을 하지 않도륵 여유있게 장만되었고, 장차 교육관을 새로 짓더라도 재공사를 하지 않도륵 전원선 이며 마이크선 등을 여유있게 배치하여 천장과 벽에 넣어두었다.




(2) 설명회로 전교인이 공감대 형성

필자가 미국에 거주하며 40여개의 교회 음향 시설에 관여하였지만, 비록 규모가 작더라도 앞의 교회의 경우처럼 모든 것이 원활하게 진행된 공사는 드문 편이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 첫째. 담임목사님과 성도여러분과의 공감대 형성이었다. 음향시설을 하면서 예기치 많은 지출이 몇 번 있었으나, 필자가 목사님께 예산을 청구하면 제직회에서 즉시로 예산집행을 가결해주는 신뢰가 있었다.

물론 목사님께서 필자를 신뢰한 면도 있었으나, 제직회와 목사님과의 신뢰가 더 크게 작용한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제직회에서 교회 음향시설의 중요성을 목사님과 더불어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필자는 교회의 정기적으로 진척상황과 예산집행을 보고하였다.

여기서 필자는 교회 제직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도 시공업자와 미리 상의하여 정기 음향시설 공사 및 제반문제에 관한 설명회를 갖도록 제안하는 바이다.




☞ 둘째, 교회의 신축공사와 함께 음향시설을 하게 되었으므로 설계가 용이하였고 내부구조에 가장 적합한 장비들을 구입하였으므로 설치가 수월하였다. 또한 별도의 시간을 들이지 않고 성전건축과 함께 시공을 하였고 외관도 깔끔하게 처리가 되었다. 무엇보다 벽이나 천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마이크선이나 전원 선들을 최고급품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사님과 성도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마이크나 앰프 등에는 고급을 사용하고 눈에 잘 안 띄는 마이크 선이나 연결선 등은 저가품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품질을 저하시키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음향시설 공사시에는 전원부 에서부터 연결선, 그리고 눈에 잘 안 띄는 사소한 부분까지 일일이 점검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겠다.

또한 비디오 촬영장비나 조명시설 등도 함께 시공하였으므로 몇 번의 번거로운 배선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었으며, 일반적으로 전기 및 전자장비가 추가될 때에 전원이 부족하여 당황하는 일이 없이 처음부터 충분한 전원을 공급할 수 있었다.

설치장소도 가장 적합한 곳에 알맞은 공간으로 확보가 가능하였다. 성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게끔 너무 눈에 띄어서도 안될 것이다.




(3) 교회가 공사에 꼭 참여하라

☞ 셋째, 음향공사로 성도들과 함께 하며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면 자연히 음향기기의 특성이나 조정방법을 목사님이나 성도들에게 설명 할 시간이 많아져서 교회가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불필요한 예산낭비도 없고 근시안적인 시설도 방지하려면 음향 전문가의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외부 음향 전문가와 함께 평등하게 의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력이 교회 자체 안에 있어야 할 것이다.

☞ 교회 내에서의 음향문제는 장비보다는 설 치와 조작의 잘못이 대부분의 경우이다. 음향을 담당한 책임자가 기본적인 원리와 조작법만 익히더라도 교회음향이 현저하게 달라지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성가대에 많은 시간을 헌신하듯이 음향담당자들도 음향 교육에 시간을 내어 교육을 받는다면 더욱 더 효과적인 봉사와 헌신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함께 공사를 하게 되면 특성의 이해는 물론이고 이러한 전문적인 공사에 동참한다는 긍지와 더불어 평소 멀게만 느껴지던 음향장비들에 애착이 가게 된다.

음향외설은 위에서 말했듯이 인건비가 많이 지출되는 분야이다.

대형교회에서는 복잡한 다중환경 시설공사로 인해 교인들의 직접 적인 참여가 힘들겠지만 웬만한 교회에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교인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한다면 경제적으로 많은 절약이 있을 수 있고 또한 부수적으로 음향시설의 이해와 동참의 의미. 그리고 교회에 헌신과 봉사를 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3. 기초적인 장비관리방법을 알아두자

몇년 전에 필자는 미국 뉴져지주에 위치한 본당 약550석 규모의 A장로교회 음향시스템을 시공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 교회에서 불과1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방송국이 있었다. 그런데 방송국의 전파가교회의 불량 시공된 전원선으로 유도가 되며 FM방송이 음향시설로 타고 들어오는 것이었다.

교회측에서는 새로이 음양시설을 보강하면서 필자와 그 문제를 상의하게 되었다. 인근에 방송국이 있는 경우 간혹 발생하는 문제로 각 음향기기의 전원선에 페라이트 코어(FerriteCore)를 감아줌으로써 간단히 해결을 하였다. 교회가 갖고있는 음향기기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1) 스피커도 짝이 맞아야




☞ 첫째로 이미 언급한 것처럼 교회의 음향담당 자는 기초적인 음향지식이라도 반드시 갖추기를 권하는 바이다.

스피커를 설치하다 보면, 스피커의 지향특성으로 인하여 잘 들리지 않는 사각지대(死角 DMr)가 생긴다. 이런 경우 스피커를 그 장소 에 하나 더 달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사용하다가 남아있던 스피커 하나를 그 장소에 설치한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저음이 적고 음의 확산이 좋은. 고 (高)임피던스 매칭 트랜스를 사용하는 칼럼 스피커를 교회에서 많이 사용하였으나 요즘은그보다 음질이 부드럽고 주파수 대역이 넓은 공연장용 저(低)임피던스 대형 스피커들을 선호하는 실정이다.

그런데 그 두가지를 함께 사용하려면 그에 맞는 각각의 앰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추가로 구입한 스피커를 그냥 선만 연결하여 함께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 스피커를 추가 설치할 때에는 임피던스 매칭을 하여 음이 찌그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나아가 앰프나 스피커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 또한 특성이 다른 스피커를 함께 설치함으로 음색이 달라지거나 흑은 출력 레벨이 달라서 조정이 힘들어 진다거나 심하게는 오히려 스피커를 추가함으로써 시스템 전 체의 성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앰프의 출력이 크거나 스피커의 허용입력 이 크면 큰 소리가 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반적인 오류이다. 소리의 크기인 음량은 앰프출력과 스피커의 이득에 관한 문제이지 스피커의 허용입력과는 관계가 없다.

또한500석 정도의 교회일지라도 100와트 급 앰프이면 충분하다. 여유 있는 용량을 감안 하더라도 성능 좋은 고전류(lliMh Current)200와트급 앰프이면 된다. 무리하게 500와트나 1,000와트급 앰프를 사용하는 것은 낭비라 하겠다.




(2) 최고급이 최상은 아니다




☞ 둘째로 장비 구입에 신중해야 하겠다. 며칠 전에 서울서대문구에 위치한M교회를 방문하였을 때 성가대석에는 A라는 외국의 유명 메이커의 초지향성 (Super Dirrttion) 마이크가 설치된 것을 보았다.

이러한 마이크는 일정 위치의 소리만을 감지하기 때문에 성가대용으로는 전혀 부적합 한 것이라 하겠다. 교회에서 마이크를 판매하는 업체에 문의하자 "이것이 제일 좋은 것입니다"하고 권하게 되었고, 교회에서는 무조건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많은 교회들이 값비싼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인 줄로 오해하고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고감도 콘덴서 마이크를 강단에 많이 설치하여 놓았다. 이는 마치 가장 비싼 최고급 승용차를 사 가지고 자동차 정주에 나 가겠다는 발상과 마찬가지라 하겠다.

자동차 경주에는 경주용 자동차가 필요하다. 특별히 마이크는 지향성과 감도가 각각 의 용도에 따라 수십 가지가 있기 때문에 비 싼 마이크가 꼭 좋은 마이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겠다.

최고급이라고 산 앰프가 사실은 가정용 하이파이 최고급 앰프라거나, 성능 좋은 일륜 제품이라는 마이크가 강단 설교용으로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지향성이 없는 고감도 레코딩 마이크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그 반면 에 가격에 비해 전혀 제품의 수준이 낮은 제 품을 모르고 구입한 사례가 교회 음항시설에 빈번히 나타나는 깃도 하나의 교회음향시설 의 특징이라 하겠다.




(3) 타교회 모방은 금물




☞ 셋째로 무조건적으로 다른 교회의 음향시설을 본떠서 설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필자가 몇몇 교회를 방문하여 보면 스피커는 E사(社)제품, 믹서는S사 제품, 앰프는C사 제품 등으로 천편일률적이었다. 어느 교회를 방문하여 아주 깨끗한 음질의 음향시설을 접하거나 혹은 유명한 찬양팀이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음향장비를 구입할때에 전후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같은 것으로 구입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건축물의 규모나 재질, 기타 여러 상황으로 볼 때에 어느 교회의 잘된 음향시설이 우리 교회에 똑같이 설치죄어서 같은 성능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국내 음향업계의 현실은, 국내제품은 다소 제품의 수준이 미흡하고 수입제품은 다양한 수입선으로 소비자에게 싸고 좋은 제품을 선보인다는 지명도가 높고 마진이 높은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수입선이 아닌 몇몇의 유명 브랜드들이 제한되게 수입되고 있어서 그만큼 선택의 여지가 소비자측인 교회에 없다고 보아야겠다.

더구나 교회에 음향이나 전자. 전기 쪽에 많은 전문가가 없는 실정이고 보면 시공업체 청포는 더 심해진다. 물론 많은 변수를 갖고 있는 음향시설 공사를 교회측에 설명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들게 되므로 업체쪽에서 는 "그냥 따라하세요. 이것이 최고입니다."하고 설명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전문가적 (?)으로 보이는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확한 가격과 성능을 모르는 음향기기에 대한 폭리가 숨어있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있어야 하겠다.

외국산제품이 대부분 주류를 이루는 음향시설들은 교회 안에서 현지의 정확한 가격 파악도 힘들고 현지의 시장추세도 모르는 경우인지라, 그대로 시공업체에게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사실 몇몇의 음향업체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음향이론이 없는 시공업자들이 많다. 그러므로 예전부터 팔고 있던 음향제품을 교회의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어느 교회나 똑같이 설치해주고 있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일단 설치된 음향장비들은 다시금 개선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음향시설의 개선은 교회 건축물의 구조에서부터 자재, 그리고 입력단인 마이크에서 연결선, 전원장치, 그리고 출력단인 스피커까지 일관성있게 성능향상에서 음질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어느 한부분을 교체한다고 해 서 성능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국내 교회 건축물이 벽돌이나 콘크리트 등 석재를 사용하여 건축하고 있어서 일단 매입된 마이크선이나 전선 등을 교체한다거나 스피커의 위치 변경 등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하겠다.




(4) 접근금지가 관리는 아니다




☞ 넷째로 설치 후 미 조종과관리 및 교육이 계속적으로 필요하다. 어느 교 회는 처음 설치된 음향시설들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게 잠구어 놓는 경우까지 있다. 이는 각 기기의 특성이나 음향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기들을 만져서 혹시나 조종이 빗나가거나 고장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음향시설들이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기까지는 마이크에서부터 믹서, 앰프, 에펙터, 스피커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두고 미조종을 해가면서 기기의 특성과 성능을 이해하고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피아노에는 좋은 피아노 반주자가 있어야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듯이, 음향시설도 그 기기들을 충분히 잘 다루는 담당자가 있어야 제 성능을 충분히 다룬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교회가 음향시설 불만을 갖고 새로운 장비들을 추가로 구입하기 이전에, 담당자는 그 시설들의 성능을 잘 파악하며 운영하고 있었는지 부터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4. 비싼 것보다 유용한 마이크가 좋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마이크에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공급 전원이 필요없고 기계적 내구성이 강하며 제작 단가가 싸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다이나믹 마이크로폰(dynamic microphone)이 있고, 음질과 감도(感度)가 우수하나 제작 단가가 비싸고 구동전원이 필요한 콘덴서 마이크로폰(condenser microphone)이 있다.




(1) 콘덴서형은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교회에서 사용할 때에는 다이나믹형이 좋은가 혹은 콘덴서형이 좋은가는 교회의 구조와 용도에 따른 문제이지,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강단이나 혹은 찬양 인도 용으로 사용할 마이크는 사람의 육성만을 재생하는 정도의 마이크가 오히려 전대역을 재생하는 고성능의 마이크보다 유용할 때가 많으며, 너무 감도가 좋은 마이크는 하울링이나 피드백의 원인이 되므로 용도에 맞는 마이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말했듯이 콘덴서 마이크는 반드시 전원을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건전지를 마이크에 넣는다거나, 외부 프링앰프를 이용한다거나 혹은 믹서의 팬텀 파우어(Phantom power)라는 직류 48볼트의 전원을 공급해주면 동작하게 된다.

콘덴서 마이크는 외부 충격에 약하므로 바닥에 떨어뜨린다거나 마이크를 시험한다고 바람을 자주 후후 불게 되면 쉽게 특성이 떨어지거나 망가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콘덴서 마이크가 아니더라도 후후 불거나 툭툭치는 행위는 마이크 수명 단축과 성능저하를 가져오는 고장의 원인이 되는 테스트 방법이므로 금해야 한다. 또 보관시에 습기나 먼지가 있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특별히 콘덴스 마이크의 경우, 건전지를 장시간 마이크에 넣어두면 누액이 흘러나와 마이크 손상이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한다.

전원이 필요없는 다이나믹 마이크에 전원을 공급하면 잡음의 원인이 되거나 심지어 마이크가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반대로 콘덴서 마이크에 전원 공급이 없으면 소리가 나질 않거나 아주 작은 소리의 찌그러짐이 나올 뿐이다. 그러므로 각 교회에서는 지금 사용하는 마이크가 다이나믹형인지 혹은 콘덴서형인지를 우선 파악하여 전원이 필요한지부터 확인하고 사용해야 할 것이다.




(2) 지향특성에 따른 세 가지 마이크

다음으로 마이크로폰은 지향 특성(directional characteristics)이 있다. 지향 특성이라 함은 마이크의 설정 위치에 따라 마이크 자체가 음을 받아들이는 감도가 달라지는 것으로 무지항성 마이크, 단일 지향성 마이크, 양방향 마이크 등이 있다.

무지향성 마이크(omnidirectional mi-crophone)는 마이크의 어느 방향에서 말을 하거나 음악을 연주해도 동일한 감도로 받아들이는 마이크로서, 저음 재생을 잘하며 대체로 가격이 싼 마이크들이다.

단일 지향성 마이크(cartlioitl nlicroph-one)는 마이크의 뒤쪽면은 거의 감도가 없고 마이크의 정면에서 나는 소리만 잡아내는 마이크를 말한다. 단일 지향성의 마이크는 원하는 소리만을 방향으로 조정해줄 수 있으며 마이크 반대편의 잡음 유입이 적고 스피커와의 거리가 가까워도 하울링이나 피드백이 적으므로. 교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마이크이다.

단일 지향성 마이크는 지향 특성에 따라 카디오이드(cardioid), 수퍼 카디오이드(super cardioid) , 하이퍼 카디 오이드(hyper cardioid) , 샷건 마이크(shot gun microphone) 등이 있으며, 교회에서는 주로 카디오이드와 수퍼 카디오이드를 사용하고, 하이퍼 카디오이드와 샷건 마이크는 원거리 녹음이나 자연계의 새소리, 동물 소리 등을 녹음할 때에 주로 사용한다.

양방향 마이크(bidirectional microphone)는 마이크의 앞뒤로는 감도가 좋고 좌우로는 거의 소리를 잡아내지 않은마이크로서, 주로 스튜디오에서 녹음용으로 사용이 된다.




(3) 발란스형이면서 저임피던스 마이크 사용

마이크는 출력신호를 믹서나 앰프로 보내기 위하여 발란스(balanced)선이라 불리우는 3선으로 된 선과 3핀의 커넥터를 사용하거나 흑은 언발란스(unbalanced)선이라 불리우는 2선으로 된 선과 접점이 2개인 커넥터를 사용한다.

발란스선은 캐논 커넥터(cannonconneilor) 혹은XLR이라 불리우는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고, 언발란스선은 0.25인치 모노커넥터(Quarter inch morlo connector)라 불리우는 커넥터로 연결되었다. 발란스선을 사용하면 연결선의 길이가 길어져도 잡음 유입이 적으며 음의 손실이 적으나 마이크가 내부저항이 적게 설계가 되어야하므로 제작 단가가 언발란스형보다 비싸지게 된다. 물론 교회에서는 발란스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란스형은 커넥터에 1,2,3의 숫자가 표시돼 있어서 연결선의 극성을 알 수가 있는 데, 일반적으로 1번을 접지(shield)로. 그리고 2번과3번을 택하여 포지티브(positive)와 네가티브(negativ)를 사용하나, 국제적으로2번 3번에 대한 통일 규약이 없는 실정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2번을 포지티브로 사용하나, 각 메이커마다 사양이 다르므로 여러 개의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극성을 맞추어 주어야 음의 상쇄나 회절을 막을 수가 있다. 언발란스형은 외부선은 접지와 네가티브로, 그리고 내부선은 포지티브로 사용하는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언발란스형과 발란스형은 저항간의 차이가 나게 되므로. 언발란스형의 마이크를 발란스형 믹서에 연결한다거나, 그 반대의 경우는 반드시 매칭 트랜스 (matching transformer)를 사용해주어야 음이 찌그러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마이 크의 저항값. 즉 임피던스가600옴(ohm)미만이며 저 임피던스 마이크이며 25.000음 이상이면 고임피던스 마이크다. 이 저항값은 마이크에 표시되어 있다. 고임피던스 마이크는 케이블을 달리하면 음색 또는 성능의 변화폭이 크므로, 교회에서는 케이블의 특성에 별 변화받지 않는 저임피던스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이하다.




(4) 최대허용 음압레벨은 120데시벨

마이크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를 구별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수치는 최대허용 음압레벨(Maximum sound pressure levelSPL)이다. 큰소리가 들어와도 음의 찌그러짐 없이 출력해낼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 마이크를 구입하게 되면 사용자 설명서에 그 레벨이 표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최대허용 음압레벨이 120데시벨(dB)이면 교회에서 사용하기에 우수한 제품이라 하겠다.

마이크는 마이크자체로서 많은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각 마이크의 특성을 이해하고 각 교회에서 필요한 마이크가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는 메이커에서 원하는 마이크와 음원의 거리보다 가까이에서 소리를 넣어주면 저음이 더욱 증가하게 된다. 이것을 근접효과 (Proximity Effect)라고 하며, 적정 거리보다 멀리에서 음을 주게 되면 고음역이 현저하게 떨이저서 소리가 둔탁하게 된다.

또한 않은 교회에서 강대상에 두개 흑은 그 이상의 마이크를 동시에 놓고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런 경우 마이크와 마이크사이의 거리에 따라서 특정주파수의 음역이 사라져버리는 상쇄현상이 있다. 그러므로 두개 이상의 마이크를 한 음원에서 사용할 경우 흑은 성가대. 강대상, 지휘자 등이 각각 의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각 마이크에서 입력된 소리를 믹서나 녹음기로 보내어 레벨 체크를 하여 상쇄현상이 없는가를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한다.

마이크의 잡음을 없애기 위하여 교회에서는 주로 윈드 스크린이라는 스폰지로 만든 둥그런 막을 사용하기도 하며, 마이크를 진동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하여 마운트(Shock Mount)를 사용하기도 한다.




(5) 용도에 따라 다른 마이크

사용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마이크는 그 종류가 다양하고 사용자의 사용방법에 따라 그 효과가 많은 차이를 내게 된다. 그러므로 마이크를 구입하고자 할 때에는 교회에서의 사용 용도를 고려해서 구입 하는게 좋다. 고감도의 녹음 스튜디오용 마이크는 다루기도 쉽지 않고 고장나기 쉬우며 하울링을 자주 일으킨 다. 또 넓은 주파수 대역으로 인해 오히려 잡음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이크는 고도의 기술이 농축된 기기로서 아쉽게도 국내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제품이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교회에서도 수입제품을 주로 사용하는데, 수입업체에서는 교회의 특성을 고려하기보다는 이윤이 많은 스튜디오용의 고가품을 권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그렇다고 수많은 종류의 마이크 중에서 어느 것이 좋은 제품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그것은 각 교회의 구조와 특성과 용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는 마이크를 구입하는데 있어서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하고 구입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믹서는 민감한 스위치 사용에 달렸다
음의 입구를 마이크로폰이라 하고 출구를 스피커라 한다면 그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하는 것이 믹서와 앰프이다. 일반적으로 믹서라 불리우는 오디오 믹서(Audio Mixer)는 그 종류가 천차만별이나 이곳에서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믹서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겠다.
믹서는 마이크로폰을 몇 개 꽂아 사용하는 소형의 휴대용 믹서에서부터 전문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수십 채널 혹은 100채널 이상의 다양한 제품이 있고 근래에는 신호의 경로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믹서도 등장하였다. 지금까지 디지털 믹서는 교회에서 사용하기엔 오히려 불편한 점이 많아서 녹음실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1) 스테레오 믹서가 무난하다
믹서의 성능은 우선 내부의 고유잡음이 적고 음의 열화나 변화가 없는 것이라야 하는데 녹음실에서는 고유잡음이 거의 없고 음의 열화나 변화가 없는 최고급품을 사용하게 된다. 교회에서도 간혹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는데 물론 고급품을 쓰면 그만큼 음질도 좋고 기타 유리한 면이 많지만, 설교와 찬양을 주용도로 하는 교회에서는 공연장에서 사용하는 수준의 믹서 정도면 될 것이다.
꼭 정해진 용어는 아니지만 초저잡음의 고급 믹서를 레코딩 믹서라 하고 잡음이 비교적 심한 일반 믹서들을 DJ용 믹서 흑은 PA용 믹서라 부른다. 또한 믹서에 앰프가 내장되어서 별도의 앰프 없이도 직접 스피커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믹서앰프(Powered-Mixer)도 있으며 아예 스피커까지 내장되어 있는 일체형의 제품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각 교회의 사정과 용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믹서는 스피커에로의 출력이 모노로 되는것과 스테레오로 되는 것이 있다. 이것은 스피커를 두개 부착 할 수 있다고 해서 스테레오가 아니라 음이 스테레오로 분리되어 나갈 수 있느냐 아니냐 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설교만을 위한 믹서라면 모노라도 상관이 없으나 전자악기나 녹음기, 씨디 플레이어 등을 연결하여 음악 재생을 하는 용도라면 가능한 한 스테레오 믹서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기기 자체 고유잡음이 적어야
믹서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음향장비 가운데 가장 복잡한 구조를 하고 있어서 다루기에 힘들어 보일 뿐 아니라 실제로 이 믹서를 잘못 운용함으로써 음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믹서는 마이크라든가 전자악기 등으로부터 음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채널이 모듈화 되어있어서 이 채널 모듈이 병렬로 여러 개 모인 구조이다. 작게는4채널에서부터 8채널.12채널.16채널,20채널,24채널.36채널.48채널 흑은 그 이상의 구조로 되어있다. 하나의 채널은1계통의 신호를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스테레오 신호를 받아들이려면 2채널이 필요하게 된다.

교회에서는 이러한 점을 잘 고려하여 믹서를 구입여야 한다. 마이크는 몇 개 쓸 것인가, 전자악기는 몇 개 쓸것인가, 씨디 플레이어나 VCR 카세트 데크는 몇 대나 연결을 할 것인가 등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장래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충분한 채널을 확보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전치의 규모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이 뭔 것이다.
교회에서 사용될 믹소의 조건은 견고하여야 하며, 사용이 간편하고. 기기 자체의 고유잡음이 적고, 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외부 녹음기 연결 단자. 에펙터 연결단자, 이퀄라이저 기능 등등이 내장되어 있고 충분한 채널수가 있어야 한다.
믹서는 위에서 말했듯이 교회음향 기기 가운데 가장 복잡한 구조를 하고 있으므로 고장이 날 우려가 많다. 그러므로 사제품 믹서를 구입하는 것보다 가능하면 정평있는 전문 메이커의 제품을 구하는 것이 좋다. 평소에 먼지나 기타 이물질로부터 보호자 잘 되도륵 신경을 써야 하며 어린이들의 손에 쉽게 만져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서울의 한 교회를 방문하여 믹서를 보았더니 각 스위치 부분마다 펜으로 표시를 해놓고는 절대로 다른 곳으로 스위치나 노브(knob)를 못 움직이게 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바람직한 믹서 운용법이 아니다.
왼쪽그림은 일반적인 믹서의 한 채널을 그려놓은 것으로, 이 한 채널만 잘 이해한다면 나머지는 채널수가 아무리 많다해도 똑같은 모양에 똑같은 기능을 가진 것들이므로 쉽게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설치 후 유니티 게인을 맞출 것

1) 트림(trim) : 이 단자는 마이크로폰이나 전자악기 등에서 나온 신호가 믹서로 들어오는 입력의 크기 즉 입력 게인(gain)을 조절하는 곳이다. 18번의 오르락내리락 하는 음량조절단자를 페이더(fader)라고 한다. 이것을 눈금의 "0"이나 혹"U"라고 표시된 곳에 맞추어 놓은 뒤 15번의 오버로드(overload)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최대치까지 트림을 시계방향으로 들려서 음량을 올려놓는다. 이것을 유니티 게인(unity Hain)설정이라고 한다. 이렇게 모든 페이더가 '0"이나 흑은 "U"에 있게 되면 믹서의 조정이 한결 쉬워지게 되 고 다른 외부 기기들, 이를테면 녹음기나 에펙터 등과 음량 조정도 쉬워지고 여러 사람 이 믹서를 사용하게 되어도 한눈에 믹서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믹서를 설치하고는 유니티 게인을 맞추어주는 것이 좋다.

2), 4) 보조출력(aux send) : 디지털 에펙터나 이퀄라이저 등으로 소리를 보내거나 모니터용의 스피커 등 보조장치에 신호를 보내는 단자이다. 믹서에 따라 1개에서 4개 정도의 단자를 갖고 있으며 믹서 원면의 출력단자가 모노로 된 것과 스테레오로 된 것이 있고 입 출력이 한 단자에 스태래오잭으로 구성된 것도 있으므로 사용자 설명서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3) 프리(pre),포스트(Post) 선택스위치 : 보조 출력을 18번의 페이더 전단에서 하는 프리(pre)와 후단에서 하는 포스트(Post)선택 스위치이다. 주로 녹음실에서 에펙터를 연결할 때 에 사용하므로 교회에서는 프리쪽에 놓고 사용하면 무난하다.

5) 쉬프트(shift)스위치 : 실제 보조출력 단자는 4개밖에 없는데 6개처럼 사용할 때에 이 스위치를 눌러 보조 출력을 늘리는 장치이다. 이 역시 녹음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교회에서는 별로 사용할 일이 없다. 이퀄라이저는 음색을 만든다.

6) 고음 이퀄라이저(HI-EQ) : 입력된 음의 고음역의 음색을 조정해주는 단자이다. 일반적으로 중심 주파수가10-12kHz이며 12시 방향에 놓으면 음이 중립이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고음역이 상쇄하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고음역이 증가한다.

7) 중음 이퀄라이저(MID-EQ) : 1kHz대의 중음역을 조정해준다. 특별히 이 중음 이퀄라이저는 사정치 목소리 영역에 해당하므로 이 단자를 잘 조정하면 설교자의 목소리를 잘 보정해줄 수가 있다.

8) 중음 스윕(sweep)스위치 : 위에서 말했듯이 중음역은 사람의 목소리 부분에 해당되며 대부분 악기들이 걸리는 주파수이다. 그래서 많은 믹서들이 중심 주파수를 이 스위치로 옮길 수 있게 설계를 해놓았다.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중심 주파수가 점점 올라가고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중심 주파수가 내려간다. 이 스위치를 올리고 내려서 설교자의 중심 주파수를 찾아내어 잘 조정해 준다면 믹서를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9) 저음 이퀄라이저(lowEQ) : 베이스 부분의 저음역을 조정해 주는 스위치이다. 일반적으로 믹서는 이렇게 3개 정도로 이루어진 3밴드 파라매트릭 이퀄라이저를 내장하고 있다. 음색에 윤기를 붙이고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등 소리 만들기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시간을 투자하여 여러모로 조작을 해보아서 각 마이크와 설교자 그리고 악기에 맞게 각각의 채널을 조정해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10) 저역 필터(low cutfilter) : 저음역의 "부-웅"하는 전기잡음이나 기타 불필요한 간섭요소들을 제거하여 음색을 미끈하고 깨끗하게 하는 필터이다. 각 믹서마다 커트 주파수나 커트 되는 양은 다르지만 카세트 테크의 음악을 연주하거나 전자악기 등을 사용할 때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4) 컨트롤 스위치 정확하게 알자

11) 팬포트(pan-pot) : 각 채널의 출력을 왼쪽으로 할 것인지 오른쪽으로 할 것인지 혹은 가운데 놓을 것인지를 결정한다. 이것은 음의 신호가 두 개의 스피커로 나가 스테레로가 될 때에 이 스위치를 이용하여 각각의 악기나 설교자의 위치에 변화를 줄 수가 있다.

12) 뮤트(mute)스위치 : 이 스위치를 누르면 음의 출력이 차단되어 소리가 안나간다. 순간적으로 각 채널의 소리를 없애고자 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교회에서 여러 개의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마이크 상호간의 간섭으로 하울링이 생기기 쉽다. 이럴 경우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나 악기의 채널에 는 이 뮤트 스위치를 눌러놓아 출력이 나가지 않게 한다면 월씬 깨끗한 음양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13) 오버로드(overload) 경고등 : 믹서로 들어오는 음량이나 혹은 나가는 음량이 너무 커서. 음이 일그러질 때에 붉은 불이 들어와 경고를 주게 된다. 이 오버로드 경고 등이 들어올 정도의 음량이면 듣기 거북한 소리가 나게 되므로 페이더나 입력 스위치를 낮추어 음의 크기를 낮추어 사용하여야 한다.

14), 15) 슬로(solo)스위치 : 음이 스피커나 녹음기로 출력되고 있을 때 실제 출력과는 무관하게 믹서를 담당하는 사랑만 헤드폰 등으로 들어 볼 수 있는 스위치이다. 예를 들어 A마이크에서는 목사님이 설교하시고 R마이11에서는 찬양 인도자가 찬양인도 준비를 하고 있다. 실제 출력으로는 목사님의 설교가 나가게 하고 B마이크의 채널은15번 스위치를 눌러서(이때 14번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현재 찬양 인도자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믹서 담당자만 모니터 할 수 있는 장치다.

16), 17) 버스 선택(bus assign)스 : 일반적으로 믹서에는 출력을 스테레오로 내보내는 메인 출력 이 외에도 녹음기 에펙터 등으로 내보낼 수 있는 그룹 출력이 내장되어 있다. 이 스위치는 각 채널의 출력이 어느 곳으로 나가게 하는가를 결정하는 스위치이다. 이는 메인 스피커로 소리가 나가게 하면서 모니터 스피커 또는 후방 스피커로도 소리가 나가게 한다거나 녹음기로 소리가 나가게 선택하는 스위치이다.

18) 페이더(fader) : 위의 1번 트림스위치에서 설정된 음의 입력 레벨을 믹서 담당자가 높이거나 낮추는 것으로 페이더의 위치는 '0"흑은'u"라고 표시된 곳은 원점으로 각 채널을 모두 맞추어 놓으면 담당자 이외에 어느 사람이 만져도 사용이 편리해진다. 믹서뿐만 아니라 녹음기 각종 에펙터 등과 이 "0"점을 맞추는 것을 '유니티 게인(unity gain)을 맞춘다고'한다. 교회에서도 반드시 유니티 게인을 맞추어서 믹서 사용을 편리하게 해야 할것이다. 페이더가 부드럽고 고장이 잘 안나는 믹서가 성능이 좋은 믹서라 하겠으며 먼지가 들어가면 잡음의 윈인이 되므로 항상 청결하게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 믹서에 외부 이퀄라이저라든가 크로스오버, 디지털 에펙터 등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올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장비들은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내는 장비이므로, 잘 다룰 줄 띠는 사람이 없다면 오히려 구입하지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일부 시공업자들이 불필요한 장비들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이제 교회쪽에서도 꼭 필요한 장비만을 구입하여 예산의 낭비론 막아야 하겠다.



6. 내구성과 간편함은 앰프의 중요한 선택요건이다
마이크나 전자악기 등을 거쳐 믹서를 통해 나온 음악신호는 앰프로 들어 오게된다. 음향시성에서 앰프의 역할은, 스피커를 충분한 음량으로 울리기 위해서 마이크, 전자악기, 카세트 데크 등의 미세한 전기신호(전류)를 스피커로 구 동할 수 있도록 증폭해주는 일이다.
단순히 전기신호를 증폭해주는 장치로서의 앰프는 다른 기기들보다 그 구조가 간단할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간단한 구조이기 때문에 그 성능과 품질에 따라 음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1) 용도에 맞는 앰프를 사용하라
앰프의 성능을 나타내는 방법은 출력, 왜율(일그러짐), 주파수 특성, 댐핑팩터(Damping Factor)등 여러 가지가 있다. 출력이란 앰프에 들어온 신호를 얼마나 크게 증폭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고, 왜율이란 앰프의 고유잡음과 기타 불필요한 신호등을 말하는 것으로 수치가 작을수록 좋다. 주파수 특성이란 주파수 대역이 평탄하게 최저 몇 헤르쯔(Hz)에서 최고 몇 킬로헤르쯔(KHz)까지 재생할 수 있는가 하는 수치로서 주파수 대역은 넓은 수록 좋다.
또한 전원부의 특성, 내부 소재의 종류, 전기회로와 증폭방식의 차이에 따라 앰프의 품질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어느 종류의 트랜스를 사용하였는가, 진공관식인가 트랜지스터식인가, 오티엘(OTL)인가 오씨엘(OCL)인가 디씨(DC)인가, 혹은 에이(A)급 증폭인가 에이비(AB)급 증폭인가 비(B)급 증폭인가 등의 요소가 있다.
간혹 교회에서 사용하는 앰프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음악감상용 앰프와 견주어 비교하기도 하는데, 이는 스포츠카와 고급 승용차를 비교하는 것처럼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같은 자동차이지만 그 용도가 전혀 다른 두 종류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듯, 단순히 음향을 재생하는 앰프라는 것 때문에 서로를 비교해본다는 것은 교회에서 사용할 음향 시설로서의 앰프 선정에 혼란을 가져올 수가 있다.

실제로 필자가 어느 교회를 방문하여 보니, 음악애호가이신 목사님께서 설교말씀의 음질을 좋게 하신다고 음악감상용의 진공관 앰프를 본당에 설치해 놓은 경우를 보았다. 교회와 같이 넓은 공간에서 세미한 음까지도 재생하는 최고급 음악감상용 앰프는 무의미하게 된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토록 제작된 음악감상용 진공관 앰프는 그 출력이 커다란 공간을 울리기엔 부족하다.
그래서 그 교회에서는 커다란 혼(Horn)형의 스피커를 천정에 달아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설치를 하니 당초에 의도했던 좋은 음질과는 거리가 먼, 오히려 큰 예배실 안에 사각지대(死角地帶)가 생기고 전체적으로 음색이 경직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교회음향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앰프의 성능이 나빠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다만 용도에 맞는 출력과 성능의 앰프를 선택하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잘못 인식되고있는 가정용 앰프와 구별되는 교회용 앰프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2) 넓은 주파수대역보다는 대출력 앰프가 적당
우선 가정용 앰프와 교회에서 사용할 앰프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가정용 앰프는 프리앰프를 따로 구입인하거나 혹은 ,프리앰프가 내장된 .인테그레이트앰프를 사용하지만, 대부분 교회에서는 믹서를 사용하여 마이크나 기타 입력을 조정하므로 단순히 전력만 올려주는 부분인 파우어앰프만 필요하다. 이 글에서 설명하는 앰프란 바로 파우어앰프를 말하는 것이다.
교회용 앰프(상업용 앰프)는 현재 대부분 진공관식이 아닌 트랜지스터식이고 에이비급(AB)급이나 비(B)급 동작을 하며, 다양한 방식의 제품이 나와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앰프의 성능이 많이 향상된 요즘, 교회에서 앰프를 구입할 때에는 자세한 기술적인 특성보다 어떤 용도(대예배실용인가 유아방용인가, 설교용인가 찬양팀용인가 흑은 그 둘을다 만족시키는 것인가 등)로 사용할 건가를 먼저 고려하는 것이 좋다
둘째, 교회에서는 일반 가정집보다 공간이 크므로 대출력 앰프를 요구한다. 주파수 대역이 넓은 섬세한 음악감상용으로 제작된 앰프보다는 다소 음질이 떨어지더라도 대출력을 요구하게 된다. 그래서 가정용으로 제작된 앰프들이 음질을 중시하여 에이(A)급이나 에이비(ABI)급의 증폭을 하는 반면, 교회용의 에스알(SR. Sound RcinfDrce)앰프들은 에이비(AB)급이나비(B)급 증폭을 한다 다소 왜율이 있다하더라도 불과 몇 평 정도의 가정집이 아닌 커다란 공간, 스피커와 듣는 사람이 멀리 떨어진 거리, 그리고 넓은 주파수 대역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설교말씀의 전달(인간의 음성 주파수 대역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에는 섬세한 에이(A)급 증폭이 무의미해 지는 것이다.

(3) 발란스단자 내장용 앰프 구입

셋째로 가정용 앰피가 좋은 음질의 음악재생을 위해 많은 조정장치와 스위치가 있다면, 교회에서는 사용의 간편함과 내구성을 위하여 가능하면 튼튼하고 조작이 간편한 앰프를 선택한다. 특히 교회는 앰프의 특성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다루게 되고, 그 중에는 음향시설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분들도 있으므로 내구성과 간편함은 앰프 선택에 중요한 요건이다.

넷째로는, 교회용 에스알(SR)앰프는 가능하면 발란스단자가 있고 볼륨조절스위치가 있는 것을 구입한다. 가정용 앰프들은 대부분 알씨에이(RCA)단자라고 하는 언발란스 단자를 기기간의 연결선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 알씨에이(RCA)선은 외부에서 잡음이 유입되기가 쉬으므로 가능하면 발란스 선을 사용할 수 있는 앰프를 구입한다.
상업용으로 제작된 앰프들도 저가형에서는 이 발란스선을 사용하는 단자가 없는 것이 있다. 이러한 앰프는 잡음에도 약하고 설치장소에 제약을 받게 되므로 가능하면 발란스 단자가 내장된 앰프를 구입하도록 한다.또한 믹서에서 유니 티게인을 맞추기가 쉽고 각각의 앰프와 채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파우어 앰프자체에 볼륨이 장착된 앰프를 구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예전에 칼럼스피커를 사용할 때에는 고임피던스 스피커 단자가 있는 앰프들을 사용하였다. 앰프 뒷면을 보면 70볼트(Volt),100볼트라고 쓰여진 스피커 연결탭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음색이 부드럽고 대용량의 음향을 재생할 수 있는 저임피던스 스피커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4옴(Ohm),8옴,16옴 등의 단자가 있는 앰프들을 사용한다. 가능하면 2옴이나 4옴 등의 아주 낮은 저임퍼던스 에 대응하는 앰프가 내구성도 좋고 성능이 좋은 앰프이다.

가정용 앰프는 저임피던스인 4옴,8옴 16옴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앰프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아주 고가의 제품이 아니면 대전류(High Current)앰프가 아니라는 점이다. 상업용의 대전류 앰프는 순간적인 대출력에 대응을 빨리하여 음의 찌그러짐이 작다. 이것을 다이나믹 헤드룸(Dynamic Headroom)이 높다고 한다.
앰프가 스피커를 제어하는 능력을 댐핑팩터라고 하는데, 댐핑팩터의 수치가 클수륵 스피커 제어능력이 좋은 앰프이다. 이것은음색에 많은 영향을 미치나 교회 음향시설에 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4) 순간적인 피크입력을 조심하자

설교말씀 중심이었던 교회음향 시설은 전자 악기 등의 발전으로 찬양 사역에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에이브이(AV)시설 ,이를테면 비디오. 컴퓨터의 멀티미디어, 대형화면 슬라이드 프로젝트와의 연동으로 그 활용범위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 혹시 이런 시설이 없는 교회라 할지라도 앞으로 시설추가를 고려하여 가능하면 스테레오앰프의 구입을 권하는 바이다. 모노 앰프를 사용하게 되면 음악재생시 음장감이 없게 된다. 스테레오 앰프를 사용하면 모노 재생을 하더라도 모노 앰프 두 대의 효과가 있으므로 경제적이라 할 수 있다.
교회를 상대로 하는 많은 시공업자들이 저가품의 모노 앰프, 발란스 단자가 없는 앰프 볼륨단자가 없는 앰프들을 납품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물론 용도에 따라 부득이한 경우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교회에서는 장래를 내다보고 품질 좋은 앰프를 구입하였으면 한다.
일반적으로 앰프의 출력이 크면 소리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소리가 크다는 것은 스피커의 능률(Gain, 입력에 대한 출력의 비율)과 커다란 관계가 있지, 출력 수치와 크게 비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90데시벨(dB)의 능률을 가진 스피커에100와트 짜리 앰프를 연결하고 100데시벨(dB)의 능률을 가진 스피커에 10와트 짜리 앰프를 연결해도 소리의 크기는 같다.

또 많이들 오해하고 있는 상식이 있는데 커다란 출력의 앰프를 입력이 작은 스피커에 연결하면 스피커에 무리가 가거나 파손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스피커가 파손되는 경우는 커다란 입력이 문제가 아니라 순간적인 피크입력, 바꾸어 말해 앰프를 켜고 끌 때에 볼륨이 올라가 있어서 퍽!'하는 소리가 난다거나 마이크에 바람을 훅훅 불어 본다거나 하는 경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연속적인 큰 출력은 위에서 말한 앰프의 헤드룸과 댐핑팩터, 스피커 능률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5) 주변정리가 앰프의 효율을 높인다
가장 바람직한 앰프 출력과 스피커 허용입력은2:1로 잡는다. 앰프 출력이 200와트이면 스피커 허용입력은 100와트 짜리가 좋다. 혹시 위의 글이 거꾸로 된 것이 아닌가 혼돈하시는 분도 있을 테지만, 위와 반대인 경우 앰프출력이 100와트에 스피커 허용입력이 200와트로 연결을 하게 되면 앰프가 스피커를 구동하는 데에 무리가 되어 오히려 앰프가 손상될 염려가 있다.

앰프를 구입할 때에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이 출력이 얼마인가이다. 출력을 표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최대출력을 표시하는 경우와 평균출력을 표시하는 경우이다. 최대출력은 간혹 뮤직 파우어(Music Power) 혹은 피크파우어(Peak Power)라고 표시가 된다.
보통 정격출력의 1.4 배 정도 더 크게 표시가 되지만 레드룸이 큰 상업용 앰프에서는 더 크게 표시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정격출력이 얼마인지를 확인해야 할 것이다. 천정 높이가4미터, 대 예배실의 크기가 100평 정도의 규모라 하더라도 채널당 100와트 의 스테레오 앰프이면 충분한 출력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교회에서 사용하는 앰프는 내구성이 중고조작이 간편하며 용도에 맞는 단자들이 내장된 앰프를 구해야 한다. 청계천이나 용산 등지에서 만든 사제품 앰프들은 성능과 사후관리(A/S) 문제를 고려하여 가능하면 구입을 삼가는 것이 좋다.
앰프는 많은 부분의 전력이 열로 바뀌게되므로 통풍이 잘되고 먼지가 없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의 마이크 앰프나 기타 여러 가지 기기들과 가까이 있으면 잡음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어느 정도 간격을 두어 설치를 하교 각 기기간의 케이블이 꼬여 있어서 잡음 발생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도록 케이블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특별히 대출력의 앰프는 별도의 전원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접지를 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간혹 앰프에 보호 회로가 내장되어 낙뢰나 외부잡음, 그리고 순간적인 케이블의 쇼트현상, 피크음으로 부터의 보호를 꾀하고 있지만 100퍼센트 완전 작동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항상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앰프를 켤 때에는 다른 기기보다 가장 나중에 켜서 순간적인 과도입력으로부터 스피커를 보호하고 평소에 습관적으로 음향기기를 끌 때에는 가장 먼저 꺼서 역시 스피커를 보호하도록 평소에 습관적으로 훈련이 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앰프 앞면 등에 위의 주의사항들을 메모로 붙여놓아 귀중한 앰프와 스피커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7. 스피커의 미음은 설치의 묘미다
마이크를 거쳐 믹서 및 앰프를 통과한'음의 전기적 신호는 스피커로 와서 음향 에너지로 바뀌어 귀로 전달된다. 일반적으로 칭하는 스피커의 바론 명칭은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loud speakcr system)', 혹은 '확성기' 이다. 스피커는 사용목적에 따라 하이파이 음악감상용 스피커, 라디오용 스피커, 무전기 등에 사용되는 특수목적용 스피커, 녹음감청을 위한 모니터 스피커, 교회나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는 PA(또는 SR)용 스피커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고능를의 스피커는 감도가 크다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는 SR용 스피커를 말하는데, 가끔 내구성이 약한 가정용 하이파이 스피커를 교회에서 사용하여 스피커나 앰프의 파손을 가져오는 경우를 종종 본다. 가정용 스피커는 교회에서 사용하는 SR용 스피커에 비해 순간입력에 대응하는 내구성이 작으므로, 대용량 앰프를 사용하는 교회에서 전원을 켜고 끌때나 혹은마이크를 점검한다고 바람을 훅흑 불어댈 경우, 볼륨을 내리지 않고 마이크나 레코더, 기타 기기들에 연결되어 있는 연결선들을 교체하거나 넣고 뺄 경우 스피커가 손상될 수 있는 확률이 많다.
굳이 이와 같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정한 정도의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c)를 갖고 있는 음반이나 카셋트에 비해 상당한 폭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갖고 있는 가정용 스피커를 설교 등의 육성 재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있는 발상이다. 이것은 스피커를 각각의 용도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상식을 무시한 결과라 하겠다.

스피커의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파수 특성 능률(표준음압), 허용입력 등을 우선적으로 보게된다. 인간의 귀에 들리는 주파수 대역은 대체로 20헤르峯(Hz)에서 20킬로 헤르業(kHz)까지로 잡고 있으며 이를 가청 주파수대역이라고 한다. 가정용 하이파이 스피커나 녹음실의 모니터 스피커는 이 주파수대역이 넓을수록 좋다. 주파수대역이 넓고 모든 주파수대역에 걸쳐 평탄한 음을 재생할때에 스피커 주파 수 특성이 좋다고 한다.
물론 교회에서 사용하는 스피커도 주파수 특성이 좋아야 하지란, 교회 음향시설은 주로 설교에 쓰이고. 혹은 전자악기 등을 재생하는 용도라 하더라도 넓은 공간에서 세미한 음까지 포착이 불가능하므로 일정 수준 정도의 SR용 스피커 시스템이라면 교회에서 사용하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다.
스피커 능률이란 스피커에 공급된 입력 전력, 즉 앰프에서 나온 신호가 얼마만큼 음향에너지로 바뀌는가 하는 것이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앰프의 출력이 동일한 경우 고능률 스피커는 저능률 스피커에 비해 소리도 크고(즉. 음향출력이 크고)앰프의 열도 적게 발생하게 한다. 앰프에서 나온 대부분의 신호는 열로 바뀌어 사라진다.
예를 들어 100와트의 앰프에서 음향출력으로 바뀌는 신호는 대부분 1와트 정도이다. 효율이 I 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스피커를 구입할 때에 능률이 졸은 스피커를 구입하면 저출력의 앰프를 구입하여도 되므로 여러모로 경제적일 수가 있다 능율이 좋은 스피커는 소기가 크다 이것들 감도라고 부르는데, 보통 데시벨(45)로 표시한다. 일반적으로 93데시벨 이상의 스피커를 고감도 스피커,85데시벨 이하의 스피커를 저감도 스피커라고 한다.

(2) 볼륨을 올려놓고 시작함은 금물이다
허용입력이란, 앰프에서 나오는 출력의 얼마까지 스피커가 손상을 안 입고 견디는 가 하는 것이다. 허용입력 100와타라 함은 앰프에서 출력 100와트가 스피커로 전달되어도 스피커가 무리 없이 음을 재생한다는 의미이다. 이 허용입력을 표시하는 방법은 순간적인 입력에 대응하는 순간허용입력의 표시, 또는 연속적인 입력에 대옹하는 연속 허용입력의 표시 등 두 가지가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점은, 스피커의 허용입력이 100와트인 경우 앰프의 출력은 200와트로 매칭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것이다. 즉 스피커와 앰프의 입출력 비율을 1대2로 한다는 것이다. 앰프의 출력이 200와트인데 100와트 허용입력의 스피커를 사용하면 스피커가 손상되지 않을까 염려가 되겠지만, 실제로 200와트 앰프의 경우 교회에서 사용하는 출력은 평상시 10와트미만이 대부분이다. 또 갑작스런 큰 소리가 나간다 해도 300와트를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설령 100와트가 넘어간다고 해도 100와트 허용 입력의 스피커에서는 짧은 순간의 오버드라이브는 대응을 하게 됨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한 스피커의 최대 허용입력 근처에서 음이 재생될 때에 앰프 출력에 충분한 여유가 없으면 음의 어느 부분이 끊어지는 듯한 탁한 재생음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작은 출력의 신호라 할지라도 볼륨을 올려놓고 기기를 켜고 끈다거 연결선 등을 갈아 끼울 때에 생기는 클릭음은 스피커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위에서 말한 스피커의 특성을 나타내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점검해야 할 물리적인 요소이다. 그러나 스피커의 선택은 이외에도 음 이 골고루 잘 확산되는지, 음색이 원하는 만큼 부드럽다든가 단단하다든가 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지 외관과 색깔. 크기, 무게 등 이교회의 요구사항이나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고려해보아야 할 것이다.

(3) 극성과 임피던스를 맞추어 연결
스피커를 분류하는 방법은 그 소재나 모양에 따라 너무나 많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특별히 교회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SR 스피커를 중심으로 주의하여야 할 점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① 용도를 생각하여 스피커를 구입한다.
단순히 설교만을 위한 것이라면 스피치 전용의 칼럼 스피커도 무난하다. 한개의 스피커가 전체 주파수대역을 담당하는 풀 레인지(alll rangc)형으로 몇 개가 병렬로 연결된 형태이다. 이것은 특별히 음성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설교용으로 적합하며 가격이 싸고 매칭트랜스를 사용하여 여러 개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풍부한 저음 재생을 필요로 하는 전자악기 등을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철제 인클로저에 들어있는 제품은 금속성의 단단한 소리가 나고 목제 인클로저에 들어있는 제품은 부드러운 소리를 재생한다. 칼럼 스피커는70볼트 혹은 100볼트의 고임피던스형이므로 이에 대용하는 앰프를 맞추어 주어야 한다. 요즘은 주파수대역이 좁고 다이나믹 레인지가 작으며 음질이 열악한 칼럼 스피커는 점차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넓고 자연스러운 음색과 대출력이 가능한 공연장용 스피커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② 스피커를 병렬 흑은 직렬로 여러 개를 연결할 때에는 임피던스를 맞추어주고, 전체적인 허용입력을 고려하여 연결한다. 각 앰프의 출력단에는 각각 한개의 스피거를 연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교회의 형편상 여러 개의 스피커를 한개의 출력단에 연결하게 된다. 이때에 무조건 스피커선만 서로 이어주면 되는 것이 아니고. 임피던스를 맞추어 주 어야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칼럼 스피커를사용할때 에는 매칭트랜스를 사용하면 되고, 일반 공연장용 스피커는 4옴(ohm)에서 16옹까지의 저임피던스형이므로 임피던스 계산을 하여 저항값을 반드시 맞추어 주어야 한다. 스피커를 병렬로 연견하면 임피던스는 반으로 줄고, 직렬로 연결하면 두배로 늘어난다. 또한 앰프의 출력을 고려하지 않고 스피커를 너무 많이 연결하면 앰프에 무리가 가게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③ 두개 이상의 스피커를 사용할 때에는 극성을 맞추어야 한다. 스테레오로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이건 흑은 모노로 사용하는 경 우이건, 각각의 스피커 단자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 단자가 있는데, 이것을 반드시 똑같이 맞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음이 자연스럽지 못하게 들리며. 음의 상쇄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앰프와 스피커 단자 사 이의 플러스와 마이너스단자는 모두 똑같이 맞추어야 한다 스피커 연결선은 신호의 전달이 좋은 굵고 순도가 높은 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벽 안쪽으로 내장되는 경우는 교체가 용이하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여야 한다.

(4) 설치 장소 따라 음의 차이가 심하다
④ 스피커는 설치 장소에 따라 음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음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 고, 음 에너지가 골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스피커의 설치 위치와 스피커의 수량을 조정해 가며 설치하도록 한다. 스펙트럼 아날라이저 등을 이용하여 음의 반사. 회절 등을 측정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교회 자체에서 시공할 경우 이러한 값비싼 장비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시간을 갖고 여기저기 옮겨가며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모서리가 진 부분은 음의 회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커튼이라든가 화분, 기타 장식물로 각이진 모서리를 없애는 것이 좋다. 단단한 바닥면이나 벽 등에 스피커가 가까울수록 저음이 더 많이 재생되어서 설교말씀이 붕붕거리듯 들리는 수가 있으므로. 가능하면 모서리나 단단한 벽에 너무 가까이 스피커를 설치하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를 높이 설치할수록 저음보다 고음 재생이 좋은편 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스피커 설치를 하면 좋다.
스피커의 지향특성. 즉 얼마만한 각도로 스피커의 재생음이 퍼져 나가는가를 확인하여 스피커 간격을 조절해주며. 너무 높게 스피커를 설치하여 소리가 확실하게 들리지 않는다거나 너무 귀에 가깝게 설치되어 있다거나 혼형 스피커가 듣는 사람과 직선으로 선치가 되어있어 청취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고려되어야 한다.

⑤ 간흑 대형 교회에서 강단용 모니터 스피커가 없어서 스피커로는 설교말씀이 잘 전달되고 있는데 목사님이 점점 음성을 높이시는 것을 보았다. 좌석이 300석 이상의 교회에서는 강단이나 성가대석에는 전용 모니터 스피커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설교자나 찬양을 하는 성가대 스스로가 현재 자신의 음성이나 연주가 어떻게 스피커 로 재생되는가를 동시에 들을 수 있으므로 한결 편안하게 설교나 찬양을 드릴 수가 있다.

⑥ 스피커를 설치할 때에는 음원인 마이크와 멀리 떨어지게 설치하거나 각도를 빗나가게 하여 조금 볼륨을 올리면 '삐익'하는 소리가 나는 하울링을 방지해야 한다. 보통 교회에서는 스피커를 정면 양쪽에 설치하는데 이럴 경우강단의 마이크와 거리가 가까워서 하울링이 많이 생긴다. 조금 강단과 떨어져서 앞쪽으로 스피커를 설치하면 하울링을 많이 감소시킬 수가 있다.

⑦ 대부분의 음향장비들이 녹음실이나 음향실에 수납되어 보이지 않는 것과 달리 스피커는 교회의 정면이나 벽면 등에 노출되게 설치가 된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교회의 경건한 불위기와 잘 어울리는 색상, 크기, 외관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⑧ 다른 모든 장비들이 그렇겠지만 스피커를 구입할 때에도 전문용역회사와 깊게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피커유닛 한 개가 전체 주파수대역을 재생하는 원웨이 (One-bray) 방식인가 2개 이상의 스피커 유닛으로 이루어진 멀티웨이(Mulri-way) 방식인가 하는 문제로 전문지식이 없는 교회측의 스피커 선택에 혼란을 준다거나, 혹은 스피커를 필요이상으로 많이 설치하게 한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근본적인 문제보다 상업성에 치중하는 음향회사와는 거래를 피하는 것이 좋다. 현재 국내에도 교회 음향시설을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선교회나 응향 전문회사가 있으므로 여러 곳에서 자문과 견적을 내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8. 녹음기는 메이커제품에서 고르자
지금까지 이야기해 온 기본장비들 이외에 교회음향시설에 부수적인 장비들을 알아보자. 교회에서 사용되는 부수적인 음향시설로는 음색을 교정해주는 이퀄라이저 전후좌우 스피커의 소리전달 시차를 보정해주는 디지털 딜레이, 대형 스피커 시스템의 고음역과 저음역을 조정해주는 크로스오버, 성가대의 찬양이나 기타 설교말씀의 다양한 변화를 줄수 있는 11종·사운드 에펙터 등등이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로는 가능하면 위의 장비들은 교회에서 사용하지 말자는 것이다.
위의 부수적인 장비들은 가격 또한 고가여서 교회예산의 낭비도 뭔 수가 있고.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음을 망가뜨리는 수가 있으므로 교회 사정상 꼭 필요하고 그 장비들을 적절히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설치해도 좋다. 될 수 있으면 교회에서는 구입하지말기를 당부한다.

(1) '더블데크'라기 보다 '3헤드'인가 신경쓰자
교회음향시설의 기본장비는 아니더라도 이제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녹음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요즘은 많은 교회들이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나 성가대의 찬양 등을 녹음테이프로 제작하여 전도용으로 사용하고있다. 예전과 달리 녹음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졌고 따라서 녹음기의 중요성도 점점 더 많이 인식되어가고 있다.
교회에서 사용하는 녹음기는 우선 튼튼해야 한다. 따라서 일반 가정용보다는 상업용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조회사 와 모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상업용의 제품이 일반 가정용보다 크게 비싸지는 않은 편이다. 상업용의 특징은 구조가 간단하여 조작이 간편하고, 튼튼하게 제작되었으며 전원부도 일반 가정용에 비해 많이 보강되어 있는 편이다. 예를 들자면 일본의 TEAC 제품은 일반 가정용이고 TASCAM은 상업용인데 사실은 같은 회사에서 제작하되 생산라인만 다를 뿐이다. 인켈이나 롯데 등 국내업체들도 일반 가정용과 상업용을 별도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방송설비 등을 판매하는 곳이나 서울의 낙원상가 등에서 상업용 녹음기를 구입할 수가 있다. 녹음기를 고르는 요령과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예산이 허락한다면 상업용 녹음기 중에서도 발란스 단자가 장착된 고급품을 구입한다.
발란스 단자가 있는 것은 전송 케이블로 유입되는 유도잡음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언발란스 단자(RCA단자라고 함)가 있는 것보다 잡음이 덜 혼입된다. 또한 발란스단자를 사용할 정도이면 다른 부품들도 고급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

2) 카세트 테이프를 동시에 두개 넣을 수 있는 더블 데크보다는 카세트 하나를 넣더라도 소거헤드, 녹음헤드, 재생헤드가 분리된 3헤드 카세트 데크를 구입하도록 한다.
더블 데크는 사용의 편리를 위하여 제작한 녹음기이므로 차라리 싱글 데크 두대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럴 경우, 고급 데크 한대를 구입하여 원본 제작용으로 저가품 한대를 구입하여 사본 제작용으로 사용하면 한대의 더블 데크를 구입하는 데에 드는 비용으로 두 대의 녹음기를 구할 수가 있고, 음질은더블 데크보다 훨씬 좋게 사용할 수가 있다.
교회에서 사용한 녹음기는 상업용 녹음기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3헤드 방식의 녹음기틀 구입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일반 녹음기가 소거헤드와 녹음재생헤드의 2헤드 방식인데 비해, 3헤드 방식은 소거헤드, 녹음헤드, 재생헤드 등 헤드가 3개로 분리된 것을 말하는데, 음질도 좋고 녹음을 하면서 동시에 테이프에 녹음된 상태를 감청 할 수 있으므로 최상의 녹음을 할 수가 있다. 또한 3헤드 방식의 녹음기들은 대부분 클로저드 캡션(C1osed caption)이라 하여 폐쇄구동장치를 장착하고 있어 테이프의 주행속도도 일정하므로 음질이 향상되어있다. 디지털용은 원본 녹음에 적합하다

3) 돌비 B.C또는S방식, 그리고 dbx방식, 돌비 HX-PRO등의 잡음제거와 음질향상을 위한 부가기능들이 있는 녹음기들이 있으나, 교회에서 구입할 때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런 잡음제거나 음질향상의 부가기능이 많을 수록 고급제품이므로 구입 시 참고할 수는 있다. 교회에서 설교테이프나 성가테이프를 만들어 대량 복사하여 선교용으로 사용할 경우. 돌비 잡음제거 장치가 무엇인지 크롬테이프나 메탈테이프 등 고급테이프가 무엇인지 모르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을 감안하여 일반테이프에 잡음제거 장치없이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돌비 잡음제거 장치 등으로 녹음된 음은 그 다음에 대량복사를 할 때에 돌비 잡음제거 장치를 안쓰더라도 원본에 이미 잡음제거 장치를 사용하였으므로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 그런 테이프를 돌비 장치가 안된 일반카세트 녹음기나 흑은 돌비 잡음제거장치를 작동시키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음이 찌그러지므로 차라리 처음부터 잡음제거장치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원본을 고급스럽게 만들기 위해 크롬테이프나 메탈테이프 등 고급 테이프를 사용한 뒤, 그 원본 테이프를 직접 고속복사기에 걸어 대량 복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대량복사본의 테이프가 일반 테이프라면 서로 다른 특성의 테이프를 사용하였으므로 음이 찌그러지게 된다. 그러므로 대량복사시에는 반드시 같은 특성의 테이프를 원본과 사본으로 사용해야 한다.

4) 가능하다던 교회에서도 디지털 테이프 레코더, 즉 DAT의 구입을 권장한다.
카세트 데크를 원본 녹음할 때에 사용하게 되면,30분이나 혹은45분 후 뒷면으로 뒤집기 위하여 음이 끊길 수가 있다. 그러나 디지털 테이프 레코더는 2시간을 뒤집지 않고 주행하게되므로 음이 끊길 염려도 없고, 200배속의 전후 뒤감기가 작용으로 편집이 편리하며 CD를 능가하는 음질로 원본 테이프 제작에 유리하다. 요즘은 DAT의 가격이 고급 카세트 데크 가격보다 싼 것도 있으므로 음질을 고려하는 녹음기가 필요하다면 DAT의 구입을 권장한다.

(2) 적정 녹음레벨은 설교테이프를 수준급으로

5) 원본 테이프를 DAT로 제작하였건 흑은 일반 카세트 테이프로 제작하였건 간에 사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번의 편집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 편집과정에서 음질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된다. 이는 기기의 수준도 문제이거니와다루는 사람의 기술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입력된 음과 출력되는 음의 적정선을 맞추게 되면 웬만한 녹음기로는 설교말씀이나 성가대의 찬양은 수준급으로 녹음할 수가 있다. 문제는 이 적정 녹음레벨을 맞추는 것인데, 반드시 사용자 설명서를 숙지하여 녹음레벨만 잘 맞추어도 교회에서 제작되는 많은테이프들의 문제점들, 소리가 찌그러진다거나, 너무 작다거나, '쉬'하는 잡음이 많다거나 하는 것들이 반 이상 줄어들 것이다.
이제는 교회에서도 녹음 및 음향담당자를 전문으로 교육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성가대 지휘자나 반주자는 가능하면 음악전공자를 찾으면서도, 말씀선포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음향시설 담당자나 선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테이프 등의 녹음시설 담당자는 그저 적당히 임명한다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 교회에 마땅한 적임자가 없다면 교육과 훈련에 투자하여 교회음향외설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6) 고속복사기라 불리우는 대량복사기는, 원본과 사본의 비율이 1대 2인 것에서부터 1대 20이상인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필자가 S선교회의 녹음실을 가 보았더니,15년 된 메이커 제품의 고속복사기는 아직도 작동이 잘되고 있는데, 2년 남짓한 사제품 고속복사기는 계속 말썽을 부리고 입었다. 교회에서는 용도와 수요에 따라 고속복사기를 구입하겠지만, 반드시 메이커 제품의 구입을 권한다. 용산이나 청계천 등지에서 제작한 사제품 고속복사기는 각각의 제품특성 너무 다르고 고장이 잦으며 수명이 짧으므로. 메이커 제들을 子입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에 더 이익이 될 것이다.

7) 녹음기를 사용할 때에는 한번에 열 시간을 연속 사용하는 것보다 두 번에 다섯시간씩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헤드의 수명을 두 배로 연장시키는 방법이다. 특별히 디지털 녹음기는 더욱 그렇다. 또한 헤드나 캡스턴(capstan)애 먼지가 많을 때에는 무수 알코올이나 크리닝 용액으로 닦아 주어야 하는데, 반드시 청소용 도구 사용을 권한다. 이는 녹음기 뿐만이 아니고 가정에서 사용하는VTR등도 마찬가지인데, 불필요하게 자주 헤드를 청소하면 오히려 헤드가 마모되어 기기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또한 지정된 청소용 도구가 아닌 일반 헝겊 등으로 헤드나 캡스턴을 닦으면 그 마모 정도가 더 심하므로 주의하여야한다. 먼지가 많으면 음질이 저하되므로 자주녹음기의 안쪽을 들여다보아 때가 끼어 있으면 사용자설명서를 보고 내부의 헤드나 캡스턴을 잘 청소해주어야 한다. 또한 헤드에 정전음이 찌그러져서 녹음이 되므로 가끔씩 정전기를 없애주는 소자기(dcmagncrizer)로 헤드 주위의 정전기를 없애주어야 한다






9. 음향을 알면 차세대를 준비하기 쉽다
얼마 전에 서울 인근 중소도시의 D장로 교회가 신축을 하게 되어 음향, 조명, 영상. 방송시설 등의 공사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필자가 교회측에 건의하기 전에 교회측에서 먼저 여러 가지 필요한 시설들을 요구하였다. 그 중에는 대 예배실의 대형 영상시설 뿐만 아니라 소 예배실의 서라운드 음향시설과 대형 멀티비전의 설치로 시청각 교육을 원했다. 또 성가대실에 녹음 및 시청용 음향시설을 설치하여 성가대가 즉석에서 찬양연습과 시청할 수 있는 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교회에서도 멀티미디어에 관한 인식이 넓어진 것 같아 반가운 느낌이었다. 특별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보다 좋은 멀티미디어 시설로 신앙 교육하는 것은, 요즘처럼 청소년 문제가사회의 큰문제로 대두되는 것에 대한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컴퓨터, 영상, 음향 .방송, 조명등의 종합적인 멀티미디어 시설을 각 교회 사경에 알맞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관리하여 효과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교회를 상대로 하는 시공업체 가운데 많은수가 멀티미디어에 대한경험이 풍부하지 못하고 게다가 교회에서 어떤 시설을 요구하는가 하는 교회만의 특수한 사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시공 업체측에서 교회가 멀티미디어 전문기기들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불량공사를 한다는 것을 교회측에서도 인식하고 여러 곳에 견적과 감리를 의뢰하여 신중히 공사하는 것이 좋다. 이해가 안 되는 부문은 끝까지 문의하여 혹시 시공업체가 부당이득을 취하려는건 아닌지 흑은 시공업체도 모르는 관례적인 공사인지를 파악해야 할 것이다.
멀티미디어 시설이라고 해서 특별히 거창할 필요는 없다. 각 교회 사정에 알맞게 컴퓨터 안내, 혹은 텔레비전과 VCR 한 대로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시설을 확장해나가면 된다.

(1)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라
필자가 최근에 몇몇 교회의 음향시설 공사를 하면서 교회에서 개선되거나 인식을 바꿔야 할 몇 가지를 써보고」라 한다. 첫째로, 음향시설의 가격과 음질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5천만 원의 음향시설이 5백만 원 의 음향시설보다 열 배로 음질이 좋은 건 아니다. 그러므로 기존음향시설에 특별한 불만이 없는 이상 현재의 시설을 잘사용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누누히 강조해왔지만 교회음향이 좋지 않은 것은 장비가 나쁘기보다는 시공불량이거나 사용미숙이 대부분의 경우다.
최근 들어 많은 교회에서 음향시설을 교체하는 이유들은 예전의 칼럼 스피커에서 나오는 답답한 음성전달을 보다 좋게 하기 위하여, 전자 오르간이나 찬양팀의 전자악기들의 다이나믹한 소리에 대응하기 위하여. 영상장비와의 연동 혹은 교회전체의 종합적인 방송시설을 위하여서다. 이런 이유들이 아니라 막연히 용질향상을 위하여라는 이유로 음향시설을 재 공사 할 때는 음향에 관계되는 많은 조건들을 점검해보아야 한다.
실제로 음향시설이 낙후된 것들인지. 혹시 음향시설들을 제대로 다루고 있지는 않는지 음향기기들이 잘못 연결되거나 불량시공 된 것은 아닌지. 관리를 잘못한 것은 아닌지 등을 점검한 뒤 사전에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전문시공업체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축공사를 하는 교회의 경우, 사용의 편리함과 견고성, 품질, 장래의 확장성도 충분히 고려하여 시공하는 것이 당연하다.

(2) 마이크


 
   
 

성구제작 아크릴강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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